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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docob media | 가리나 프로젝트 | 노라조 | 딜라이트 | 괴짜 프로듀서 dk의 잡동사니 모음
요즘 같이 일하고 있는 DL (PolarFront) 이
형, Doepfer d3m 갖고 싶어요…
그래 그까이꺼 얼마냐?
…
…
6만원짜리 마스터 키보드. Acorn Masterkey 25 라는데, 아무도 모를 듯.
구입한 재료는 프라이머, 베이스코트, 블랙, 화이트, 클리어 락카 (플라스틱용), 그리고 분사용 건.
자, 분해합니다.
마스터 건반은 뭐. 내용물 별거 없습니다.
마스킹 하지 않아도 될만큼 분해가 아주 잘 되었습니다.
옥타브 단위로는 붙어있고. 다행이네요.
아, 프라이머 뿌리는 장면을 사진을 안찍었는데 프라미어 먼저 잘 뿌리고 말려야 도색이 잘 됩니다.
그리고 흰색 촥촥… 하지만 검정색이 올라오므로 여러번 뿌릴 각오를 하시고…
인내심을 갖고 여러 차례에 걸쳐 도색을 합니다.
흰색 모자라서 더 사왔습니다.
먹여도 먹여도 깨끗한 하얀색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처음엔 핑고로 했는데, 후반엔 타미야 락카로 바꿔서 했습니다.
역시 비싸도 타미야가 짱입니다. TS-26 Pure White 완전 좋음.
다 되었으니 마감재 (클리어) 뿌리고 말립니다.
마음이 급해서 조립을 금방 했는데, 사실 장시간 말리는게 좋습니다.
껍데기까지 씌워보니 이렇게 나왔네요.
SSL Sigma 를 사용하다보니, Mix A/B 를 손쉽게 비교해서 듣고 싶었습니다.
물론 Dangerous Monitor ST에 연결해서 A/B 해도 되지만,
그냥 좀 더 Sigma 그 자체의 기능을 써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이래저래 재료상을 뒤지다가, 결국 구멍뚫고 하기 귀찮으니 이걸로 결정.
http://www.avix.co.kr/xe/uid200_gsw
원래는 게임용 스위치인데 감사하게도 35mm 이어폰잭으로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일반적으로 풋스위치는 55mm TS 잭을 사용하므로 젠더를 구매.
보통 집에 굴러다니거나 어디서나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http://www.lanstore.co.kr/goods_detail.php?goodsIdx=5269
색깔이 스튜디오와 전혀 맞지 않으므로, 색칠을 좀 해봅시다.
플라스틱은 일반 철물점 락카를 쓰면 녹으니까, 저는 요즘 차에 많이 한다는 고무 코팅을 해봤어요.
사용한 제품은 이건데,
뿌립니다.
아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고무막이 씌워지는거라 다시 나사를 조립할 때 찢깁니다.
결국 조립하고 다시 덧칠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게 매끈하게 완성이 안됐어요.
그냥 프라모델용 락카를 쓰시길 권하고 싶군요.
아무튼 완성! 작업실에 녹아드는 색깔이 되었습니다.
사실 Sigma가 래칭 / 논래칭을 설정할 수가 없어서 제가 쓰려던 용도로는 결국 못쓰게 되었지만.
토크백 스위치로 아주 훌륭합니다.
끝.
Yamaha TG77은 SY77의 모듈형으로, 89년에 출시되어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명기입니다.
대략 뭐 이런 느낌. 아무튼 그 당시에는 꽤 높은 가격이어서 학생인 제가 살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는데. 뒤늦게 일본에서 하나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좋긴한데, 이게 화면이 영 흐릿한게… 백라이트가 약해져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백라이트를 새로 달아줄까 하다가, 이 참에 유니크한 개조를 해보자 해서.
NHD-24064WG-ATMI-VZ#
이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조심조심 열어봅시다. 역시 옛날 악기다운 거대한 기판에 한가한 부품 배치…
프론트 패널로 가는 단자를 조심스럽게 뽑아내고… 일본 빈티지 전문 샵에서 받은거라 먼지도 별로 없네요.
XG966 보드는 인버터인데 앞으로 필요없으니까 빼고, CN104 & CN105 단자를 빼면 됩니다.
프론트 패널을 벗겨냈습니다. 각 단계마다 신경이 곤두서고 힘드네요. 애정 없이는 못할 작업.
샤시 안쪽 앞부분 아래쪽 고정 나사 3개를 제거하는 것 잊지 마세요.
드디어 디스플레이 뜯어냄! 기쁨!
NHD-24064WG-ATMI-VZ#는 푸른 바탕에 흰색 글자가 나올겁니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려고 했는데 망할 다이오드들 때문에 기판이 걸리네요. 다 뜯어내서 뒷면으로 다시 납땜을 하려고 인두 예열 중. 정말 오랜만에 인두기 켜봅니다.
오 나의 인내심이여 제발
뒷면으로 다이오드를 다 옮겼습니다. 앞면은 다리가 디스플레이에 닿을까봐 절연 테이프로 봉인!
산 넘어 산이군요.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을 위해 기존 저항을 뽑아내고 가변 저항으로 바꿔야합니다.
R476 자리의 저항을 뽑아버리고 10k 가변 저항을 달았습니다. 다리 하나는 잘라버렸고요. 참 쉽죠?
내장 파워 서플라이는 5V,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3V 전원을 씁니다. (왜?!) 저항으로 전압을 낮춰보겠습니다. 집에 있는 보드 재료가 이것 밖에 없는데… 거지같네요.
집에 있는 재료로 급조한 전압 강하 보드. 와이어링도 납으로 치덕치덕…
이런 식으로 케이스 한켠에 붙여놓았습니다. 내부 공간 여유가 많아서 어렵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IDC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저는 LCD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해서 딱 맞는게 왔네요.
파랗고 강렬한 디스플레이 완성! 최신 악기 부럽지 않군요!
Roland Alpha Juno 2 (1986)
Yamaha DX21 (1985)
Yamaha SY77 (1989)
80년대 부자 기분.
http://investor-js.blogspot.kr/search/label/%EB%85%B8%EB%9E%98%EB%B0%A9
러시아에서 밀키스 잘팔린다는 것 만큼이나 의외였던 사실인데, 노래방 기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리고 있답니다.
저작권밥 먹고 사는 작곡가 동지들은 잘 아시겠지만 음원 수익은 이미 무의미한 수준으로 바닥을 친지 오래고, 저작권료의 대부분은 노래방에서 나오는데요. 굳이 총회 보고서 보지 않아도 내역서 보시면.
근데 이게 노래방 기계 대수로 징수를 해서 제조업체에서 받는거라…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해서도 당연히 징수가 되고 있었겠지? 했는데
KOMCA는 국내 징수도 버거워하는 상태라 외국까지 손은 못댄 모양.
http://higoodday.com/?mid=allNews&act=dispOnpostContentView&doc_srl=153619
최근에 저작권 관리 업체가 국내 작가들을 하나씩 하나씩 포섭해서 미국에 수출된 반주기에 대한 소송을 대리 진행하는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계약을 했고요. 3년은 소급할 수 있다고 하니 꽤 큰 규모의 소송이 될겁니다. 이미 승소 판례도 있고요.
아무튼 K-Pop이 뜨면서 간접 진출하는 세계 저작권 시장이 생겨나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겠지요. 해외 저작권 관리 계약을 맺지 않은 작가분들은 이번 기회에 알아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