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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를 하다보면 다들 사이즈나 가격 때문에 ATtiny를 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뭐 ATtiny 정도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저는 Arduino 보다 이게 좋아요.
지난 번에는 ATtiny Programmer 대신 Arduino로 ATtiny85를 프로그램 해보았는데요.
아직 포스팅은 못했지만, 저는 그 사이에 SparkFun 프로그래머를 구입했어요.
어차피 AVR도 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흐흐
이거 말이죠
그런데 킥스타터에 재미있는 물건이 올라왔습니다.
여러 종류의 ATtiny를 프로그램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
Chipper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attinyprogram/chipper-the-attiny-programming-and-prototyping-shi
ATTiny 85/45/25/15/13, 84/44/24, 2313/4313을 쓸 수 있다네요.
Arduino에 쉴드로도 연결할 수 있고!
Ben Rothschild
정말 대견한 17세 소년이죠?
얼마 되지 않지만 이런건 팍팍 후원해주는 기분으로! 바로 질렀습니다.
아직 제품을 만들지도 않는 상황이지만 저는 무슨 일이든지간에 모양새에 대한 약간의 강박증이 있어서 + 무심코 굴리다가 비싼 부품들 쇼트날까봐 프로토타입용 케이스를 찾고 있었습니다.
스파크펀 (http://www.sparkfun.com) 에서 나온 브레드보드 홀더. 괜찮습니다.
아트로봇에서 6천원에 구입. (아두이노 브레드보드 받침대)
대략 이런 모양새가 나옵니다. 아두이노가 볼트로 고정되고요.
여기까진 좋은데 좀 더 물건다운 케이스가 없을까 찾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런 것을 발견. 현재 킥스타터에서 모금 중입니다.
Space Station modular enclosures for Arduino & Raspberry Pi
아직 모금이 성사된 것은 아닌데 2주 남아있으니 다들 참여하셔서 멋진 아두이노 케이스를 받읍시다.
저는 메가 사이즈를 골랐는데 아두이노 보드와 배터리를 부착할 공간이 나오네요.
킥스타터 프로젝트에 13파운드 (2만원 좀 넘음) 지원하시면 받으실 수 있고요.
그럭저럭 브레드보드를 올리고 구성하면 이런 모양새가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아두이노를 리서치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많은 사람들이 “아두이노를 위한 물건” 을 만들어 판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MCU 하면 진입 장벽이 높게 마련인데, (실제로 많이 낮춰주기도 했지만 그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커뮤니티가 심리적으로 많은 장벽을 낮춰주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교재로 선택한 책입니다.
http://artrobot.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548&main_cate_no=41&display_group=1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재미삼아”라는 표제가
제 기분과 비슷해서?
역시 뭐든 재미있어야 하는거죠.
기초 지식이 있으신 분이면 하루만에 읽을 수 있습니다.
기초 지식이 없으신 분들도 하루만에 읽을 수 있습니다.
너무 전자회로에 얽매지 말고 적당히 하면요.
전자회로래봐야
예전에 기술이나 과학 시간에 배운거 이상의 뭔가는 없습니다.
저항이 어쩌구… 옴의 법칙 뭐 그런거 있죠?
일단 저는 여친님을 하루만에 기초 가르치는데 성공.
아트로봇에서 이 책 실습을 위한 킷을 함께 구입.
지퍼백 안에 Arduino Uno R3 및
빵판과 각종 자잘한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http://artrobot.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525&main_cate_no=12&display_group=1
아… 정말 편리한 세상이네요.
C 코딩해본 경험이 있다면, 기초는 금방 배우는 것 같습니다.
void setup() 으로 초기화 하고.
void loop() 으로 반복 실행하는.
예제는 쉽지만,
앞으로 이걸로 뭘 할 수 있느냐가 문제죠.
뭔가를 만드려면 뭘 할 수 있는지를 일단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